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대형교통사고 예방’ 긴급대책과 관련, 광양경찰서가 지난 10일, 전라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양시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성황동 구봉산전망대 입구에서 옥련암 사이 약 1.7km 구간을 합동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해당 도로구간은 급커브 내리막 구간으로 일부 구간은 가드레일 및 경광등 미설치, 내리막 구간 알림표지판 미흡, 급커브 구간 노상주차장 설치 등 교통안전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계획에 도로 선형개선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광양지역은 산업단지가 산재하여 화물차 등 운송 물량이 많아 대형교통사고가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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