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나무 심기로 숲 조성 분위기 확산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3대(代) 가족 만들기’ 행사를 오는 10월 13일, 광양시 봉강면 백운제 일원(봉강면 봉당리 68)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정원을 조성할 광양시민 30가족과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소교목, 관목류, 화초류 등 다채롭고 다양한 수목 식재로 함께 만들고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매년 (사)숲속의 전남 주관으로 개최하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2016년 나주혁신도시를 시작으로 1,370명이 참여해 1,136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사랑, 가족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3대 가족정원 숲 조성으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도록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며, 생활 속 나무 심기로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할 3대 가족은 공고를 통해 현재 모집 중이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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