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지방선거가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현복 광양시장이 건강 등의 이유로 3선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현직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는 진보정당에서 후보를 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 유력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적이나, 비공식적으로 선언한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 무소속 2명이다.
광양만신문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후보검증 차원에서 출마를 선언한 광양시장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후보들의 출마이유와 광양시장으로 스스로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와 후보 스스로 선정한 대표경력 2가지를 질문했다. 후보들의 답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출마 예정자

광양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갖추고 있고, 동서통합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로 이러한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잘살고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혁신성장 기반을 만들고, 교육과 문화적 자족성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마동과 광양읍으로 갈라진 광양을 통합하는 도시계획 접근이 필요하고, 섬진강 경제권과 동서통합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시장은 미래 청사진과 함께 리더십을 갖춰야 합니다. 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여 광양을 공정하게 만드는 혁신적 광양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인간중심’을 사훈으로 삼아 청년시절부터 회사를 경영하면서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았고, 세 차례 전남도 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맡아 지방자치 최일선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전라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을 맡아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확대하면서 2020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지원단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했고, 전남체육회의 관행을 혁파하면서 광양시 혁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터와 일터에서 생각과 바램을 읽고, 의견을 듣는 일은 일상이 되었으며 혁신적 발상으로 도시 성장동력을 전환하여 모두가 잘사는 도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문화가 융성한 도시를 탐구하면서 광양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경력
◉전)전라남도의장 / 현)전라남도체육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재휴 출마 예정자

저는 33년간의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능숙한 행정실무경험과 노하우, 청렴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을 통해 우리 광양시를 전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부끄럽지 않을 격조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글로벌 포스코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과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광양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실질적인 인구를 늘리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 그리고 훌륭한 청년자원 발굴과 지원정책을 마련해 능력과 성실함, 창의력이 기회가 되는 공정과 기본을 지키는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청렴으로 목민관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군과 도, 중앙에서 근무하면서 고향 광양에 대한 누구 못지 않은 애향심을 발휘, 각종 민원해결에 앞장섰으며 또한 많은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향에서 생활하면서 관내 구석주석을 찾아 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현 광양시의 문제점과 시민의 바램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광양발전연구원을 개원하여 각 분야별 연구진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광양시 발전 전략수립 및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정책을 발굴,홍보하고 광양시의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대표경력
◉문재인 대통령선거 전남도 공동선대위원장 / 전 보성부군수

 

 

 

 

 

 

 

 

더불어민주당 문양오 출마 예정자

지방정치에 입문하면서 저는 현장중심 소통을 다짐했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시정과 의정에 반영키 위해 노력한 결과 누구보다 많은 조례제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시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 팬더믹으로 도래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제 지방정치도 새롭고 지속가능한 아젠다 수립과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광양시 역시 15만 인구를 넘어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동안 산업위주의 경제정책이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개혁, 시민생활 중심의 혁신적 비전이 수립돼야 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가 성장의 잠재력을 위협하는 시대에는 한발짝 앞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수립이 필요 합니다.
광양만권이 경제공동체로 동반성장을 모색하면서 그 중심축에 광양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시민들과 호혜와 협력으로 도약의 기틀을 새로이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을 지켜질 때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시민과 함께,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는 활기찬 광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경력
◉(전)민주당 광양구례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   ∙광양시의회 부의장

 

 

 

 

 

 

 

 

불어민주당 박근표 출마 예정자

30년 동안 뉴스채널 YTN 등 중앙 언론인 생활을 했던 저는 몇 년째 광양에 살면서 더 낮고 더 가까이 시민들께 다가가고 있습니다. 
광양시를 ‘국제도시 광양’으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국내외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둘째, 대기환경 등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낙후된 광양읍 구시가지는 대대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광양읍 구시가지는 가장 좋은 주거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면서  생활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광양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광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YTN 기자시절 예산확보 등 광양시청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계와 재계, 관계 그리고 언론계 등 중앙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광양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외국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주요 국가에 대한 역사와 문화, 정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외국어도 매일 합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도 조금씩 합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글로벌 광양'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경력
◉전 YTN 국장(시청자센터장 / 전 YTN 총무국장

 

 

 

 

 

 

 

더불어민주당 이용재 출마 예정자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은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교육과 문화·관광 인프라 등 막강한 경쟁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시입니다. 
저는 15만 광양시민들과 소통하고 힘을 합해 ‘내 삶이 편안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평생 민주당과 함께하면서 풍부한 사회활동과 정치활동 경험을 갖춘 저는 이를 바탕으로 광양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져 명품도시 광양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광양시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성원 덕택에 전남도의원 3선 당선은 물론, 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광양시 교육환경개선, LF스퀘어 유치, 도립미술관 유치, 광양예술고 유치, 광양읍 봉강면 위험도로개선사업 등 광양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또한, 전라남도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남도는 물론, 중앙정부와도 탄탄한 인맥을 갖췄습니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활발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율촌산단 자치권회복, 광양상공회의소 독자 설립, 상공인단체 활성화 등에 기여했습니다.
탁월한 리더십,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저 이용재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5만 광양시민들과 함께 ‘더 좋은 광양!’ ‘스마트 명품 도시 광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경력
◉전남도의회 전 의장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전)

 

 

 

 

 

 

더불어민주당 정민기 출마 예정자

광양을 기회의 땅이자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활력 넘치는 청춘의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합니다. 저는 청년 시절 광양환경연합 운영위원장과 포철기연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해오며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운동과 환경시민운동 등으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제 삶은 늘 민주당과 함께 하였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시의회 의원이 되어 광양시 의회 예산 결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노력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동광양라이온스 회장(전), 중진초 운영위원회 위원장(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현),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전)을 역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저의 경험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포용과 통합의 정책을 실현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등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살맛나고 쾌적한 광양시를 만들겠습니다.
소신을 바탕으로 실천했던 지나온 삶대로 기회의 공정, 젊은 도시 광양을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불신과 갈등을 해결하고 기회의 땅ㆍ광양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대표경력
◉이재명후보 광양선대공동본부장 /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무소속 서장원 출마 예정자

저는 31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대학총장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을 철처럼 강한 경제도시, 철과 문화와 교육이 융합된 교육문화 관광도시를 건설하고자 당당하게 광양시장에 출마하겠습니다.
철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광양은 철과 문화와 교육이 융합된 복합도시로 거듭나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담금질하면 철처럼 더욱 강해지는 경제도시, 철의 뛰어난 가변성처럼 창의력이 실현되는 도시가 바로 서장원이 그리는 광양의 모습입니다.
저는 철강산업의 특성화를 위해 광양을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 특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강철처럼 단단한 지역경제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문화도시 광양을 위해 전남 최대의 종합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여 시민들의 문화, 예술,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질 높은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저의 학문에 대한 끝없는 욕망은 정치학, 행정학, 보건학 등 3개의 박사학위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공직생활과 대학 총장을 하면서 제가 태어난 광양을 위해 일해왔고, 앞으로도 광양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대표경력
광양보건대학교 총장(현)
정치학박사/행정학박사/보건행정학박사

 

 

 

 

 

 

 

 

무소속 정인화 출마 예정자

저는 20대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구 내무부와 전남도청에서 다양한 업무를 익혔습니다. 장흥군과 광양시, 여수시에서는 부단체장으로서 종합행정을 한 눈에 조망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공직에 30여년을 헌신하였습니다.
공직생활 과정에서 새로운 꿈을 꾸었습니다. 
‘나의 권한과 책임 하에 나의 비전과 포부를 펼쳐 이 사회에 이바지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위해 정년을 4년여 남긴 시점에서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2014년 광양시장에 출마하였습니다. 시장 도전에는 실패하였으나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4년이라는 천금 같은 국정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광양시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행정경험과 국정경험, 행정고시 인맥, 국회인맥, 국방대 인맥 등을 총동원하여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품격 높은 행정과 투자유치, 예산확보 등 시의 번영과 발전에 앞장서는 시장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철소와 항만, 산단, 풍부한 인적자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의 첨단화, 틈새농업의 개발, 백운산ㆍ섬진강ㆍ하천 등의 관광 개발, 문화와 예술의 진흥, 보육 및 교육복지 등 수많은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저는 이 그림들을 완성하기 위하여 40년 가까이 준비해왔습니다.

대표경력
◉ 20대 국회의원 역임 / 전)광양•여수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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