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신문은 내년 광양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하는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후보검증 차원에서 산업경제분야의 비전과 그러한 비전을 선택한 이유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알려진 8명의 후보 중 5명이 이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아직 지방선거가 10개월 가량 남은 시점이고, 후보들마다 공약이 정립되기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해 광양만신문은 이와 관련된 논의는 당분간 중단하고자 합니다.
지방선거와 관련된 논의는 당분간 중단하지만, 광양만신문의 두번째 질문에 답변을 보내 온 후보들의 견해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김재무(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문화가 풍요로운 광양!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구촌 공동전략인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국가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산업효과가 크고, 탄소상쇄와 저감과정에서도 혁신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되기 때문에 기후위기시대에 알맞은 성장동력이다. 
탄소중립도시를 광양의 도시 비전과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지구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면서 동시에 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전략을 병행한다. 
문화는 광양의 결핍부문이기 때문에 문화시설과 문화서비스 확대는 당연하며, 더 나아가 산과 강, 바다를 아우르고 있는 광양의 다양성이 만들어낸 역사문화자원과 생태자원, 산업자원을 문화콘텐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고, 섬진강권 문화관광을 발전시키는 등 문화·관광을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 김재휴(더불어민주당)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다함께 누리는 시민 행복 도시 건설!

광양시는 글로벌 기업인 제철소와 천혜의 입지를 갖춘 광양항을 가지고 있는 항만도시로써 성장 잠재력이 어느 도시 보다 큰 지역이다.
첫째,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광양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신산업 육성 기반조성을 위한 미래 성장 산업의 생태계 조성으로 소재부품, 지식센터가 조속히 구축되어야하며 이차 전지등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천혜의 입지를 갖춘 광양항의 세계 최고의 스마트복합자동화 항만 건설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중앙 정부로부터 부산신항에 치중되고 있는 정책을 개항 당시 목표했던 two-port 시스템 항만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전환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 완전무인 자동화 컨부두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본다.

▲ 박근표(더불어민주당)

 

 

 

 

 

 

 

제철소와 항만이 
활성화되는 도시 건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경제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제철소가 어려워질 경우 지역경제는 심하게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제철소가 더 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제철소가 잘 돌아가야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제철소가 좋은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주길 기대합니다. 직원들의 소비로 식당 등 자영업업의 매출도 크게 늘길 바랍니다. 
항만도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광양항을 살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업체에 혜택을 주는 정부 정책은 일정한 기간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식당 등 자영업의 부활입니다. 
자영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청뿐만 아니라 제철소 그리고 시민들이 함게 손을 잡아야 합니다. 
지역 농가소득의 안정화도 중요합니다. 매실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도록 생산부터 유통과 판매까지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서장원(무소속)

 

 

 

 

 

 

 

철·문화·교육이 융합된 
산업문화교육 복합도시!

철강산업의 특성화를 위해 광양을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강소기업 특구를 추진하여 물동량 확대와 물류가 원활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인근 율촌산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이차전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출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특화 전략사업을 추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출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습니다.
광양항 컨부두 생산성 향상 제고를 위한 특별사업을 추진하여 물동량을 증대토록 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 재정지원 확대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집중 투자, 미세먼지 측정소 추가설치, 도시공원 내 생태체험 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할 것입니다.

▲ 정인화(무소속)

 

 

 

 

 

 

 

산업의 첨단화와
일자리 창출로 부자도시 구현!

광양시는 포스코와 협력업체, 항만, 각종 산단 등으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야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고 인구 또한 늘어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산업의 첨단화와 새로운 첨단산업의 개발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관점에서 포스코는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신소재산업과 배터리 산업, 수소에너지 산업 등의 유망산업에도 투자하여야 합니다. 항만은 자동화 부두의 조속한 신설과 배후부지의 추가 지정ㆍ개발로 기업을 유치하여 물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아울러 기존의 산단들 외에 새로운 산단을 개발하여 일자리 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해야 합니다. 저는 이처럼 산업의 첨단화와 일자리 산업의 유치라는 트렌드를 앞장서 이끌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오랜 세월 동안 연마하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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