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지난달 28일, 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릴레이 명사 특강 여섯 번째 순서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 초청 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연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생중계됐다.
홍춘욱 박사는 경제전문가로 EAR Research 대표이자 숭실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7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등 많은 경제 관련 도서를 집필했다. 
홍 박사는 현재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홍 박사는 ‘되풀이되는 돈의 역사를 통해 세상을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돈의 흐름을 읽는 법과 투자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 수강생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한국의 경제 구조와 투자 환경, 개인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좋은 기업 유형을 소개하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처 방안과 조언을 곁들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대면 참석자와 온라인 수강생들은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질문을 쏟아내는 등 경제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요즘같이 코로나와 저금리로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투자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강연장을 찾았다”며, “이번 강연에서 재테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릴레이 명사 특강은 6일 용강도서관에서 최성애 박사 강연에 이어 13일, 김초엽 작가의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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