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9일 오후 4시 열린 홈경기부터 10월 31일 마지막 홈경기까지 약 3주 간 ‘2021 드래곤즈 아울렛’을 운영한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이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9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 이어 17일 부산아이파크, 31일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와 23일 김천상무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남은 3경기 중 2경기가 홈경기다. 이번 아울렛은 홈 승리가 중요한 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니폼을 비롯한 트레이닝 의류와 굿즈 등 전 상품을 최소 3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번 아울렛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진행된다. 다만 실비로 판매하는 유니폼 마킹과 K리그 패치, 휴대폰 케이스 그리고 레트로 유니폼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오프라인 아울렛은 9일에 이어 17, 31일에 열리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일에 광양축구전용구장 북문 게이트 왼편에 위치한 팬샵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17일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 31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번 아울렛은 타지에 살고 있는 팬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어달라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아울렛의 할인율은 오프라인과 동일하다. 온라인 아울렛은 12일 시작되어 29일 종료된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 후 재고 파악을 위해 운영 기간 중 홈경기일을 제외한 모든 날 운영된다.
드래곤즈 관계자는 “이번 드래곤즈 아울렛은 평소 부담될 수 있는 가격의 유니폼과 의류, 굿즈 등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남드래곤즈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아울렛을 통해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의 유니폼도 구매를 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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