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광양농업협동조합을 사업시행 주체로 신청했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간 개소당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농가교육·컨설팅 등 역량 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 건립 등 품질관리비가 지원된다. 
광양농협은 광양시 내 199농가를 공동경영체로 조직해 매실의 생산과 판매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2023년까지 500농가로 확대해 생산 및 취급 물량을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광양농협이 2022년도 사업시행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비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선용 원예특작팀장은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중심으로 조직화를 통한 수급 안정과 고품질 매실 육성, 안정적 판매 등으로 농업 분야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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