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3일 옥룡면 초원농원에서 치유식물 화분 400개를 직접 심어 광양시 소상공인협의회에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2021년 광양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내 소상공인 400명에게 스트레스 완화와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과 응원 메시지 문구를 달아 전달했다.
윤영경 광양시상공인협의회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응원 메시지와 화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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