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 온 광양경제청은 직원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심폐소생술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심혈관질환으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증가한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소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한다. 
교육은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처치 방법(하임리히 법) 등을 교육용 장비를 이용하여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실시하였다. 
특히 교육용 애니가 태블릿PC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했는지를 교육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11월까지 교육을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기업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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