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13일, 김초엽 작가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명사 특강을 마무리했다.
김초엽 작가는 포항공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내분실’로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출간작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는 등 국내 SF 장르의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첨단 과학 기술이 내용의 큰 축을 담당하는 과학소설 장르인 SF를 소개하면서 SF를 즐기는 방법, 실제 과학과 SF의 차이, 집필 과정의 미공개 이야기 등을 구체적으로 전해 수강생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올해 광양시립도서관이 신규 시책으로 진행한 릴레이 명사 특강은 4월부터 8명의 작가를 초청해 역사와 경제,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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