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선승헌)이 지난 16일, 초·중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성장하는 자녀’를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역할 및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MBTI 심리검사로 부모-자녀간 차이를 이해하는 ‘내 아이 속마음 헤아리기’, 아이를 성장시키며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감성코칭 대화법’ 등 구체적인 코칭 기법을 체득하여 실제 자녀 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나와 자녀의 성향을 잘 알고 관계를 맺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함으로써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남은 시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선승헌 관장은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공감과 이해가 중요함으로 이번 교육이 학부모님들께 소중한 내 자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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