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을 잃은 진상면 탄치마을 이재민 4가구 중 2가구가 지난 13일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진상면 탄치마을 이재민 총 4가구 중 2가구가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했다. 
지난 13일 이재민들의 입주를 기념하기 위해 김경호 부시장과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조현옥 의원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임시거주시설이 위치한 탄치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이재민들을 위로·응원하고, 주거를 앞두고 부족한 사항은 없는지 임시주거시설 내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민들이 입주한 임시주거시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대표 송필호)에서 설치한 이재민 희망하우스로 화장실, 붙박이장 등 주거에 필요한 시설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진상면은 (재)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가전제품(TV, 냉장고, 세탁기 등)과 가구 등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했다.
서병호 탄치이장은 “지금까지 각계각층에서 마을에 보내주신 구호 물품, 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주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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