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선승헌)은 지난 30일 학생 및 학부모 20명과 함께‘마을학교로 떠나는 문화체험’을 옥룡면에 위치한 백운산 마을학교에서 운영했다.
이 행사는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백운산 마을학교를 찾아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인절미 떡을 만들어 보고, 대나무를 이용해  활을 만들어 쏘는 시합도 해보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생활을 배우기도 했다.
한 행사 참가자는“아이들과 함께 쌀이 떡이 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활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광양평생교육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다채롭고 흥미로워 참여할 때마다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평생교육관은 지역의 7개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2차례 가족단위 마을학교 문화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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