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리 9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장애인가구 취약세대 20가구를 선정하여 겨울이불을 특별 지원했다.
이 행사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장애인세탁지원사업 행복이음빨래방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겨울 강추위에 대비하여 겨울이불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불 지원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며 안부살피기도 함께 진행했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장애인은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집에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추웠는데, 두툼한 이불을 주어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헌주 관장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 주어 고맙고, 지역 장애인을 위해 항상 봉사와 도움주는 포스코 봉사단에게도 감사하다. 1%나눔이 장애인가정에 100% 사랑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형 행복이음세탁재능봉사단장은 “이러한 지원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장애인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 전 봉사단원들이 더욱 열심히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마장애인복지관 행복이음빨래방은 매주 장애인가정에 방문하여, 가정에서 세탁하기 힘든 이불빨래를 수거, 세탁,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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