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가 지난 3일 광양시청 1층 로비에서 직접 생산한 빵과 쿠키 세트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빵빵 나눔데이’를 진행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제과제빵 양성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40명이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한 것. 
서산나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우리 밀 100%의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과제빵을 근로장애인 10명이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발달장애인 교육생들과 정성껏 만든 맛있는 빵과 쿠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산나래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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