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9일,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능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능 응원 이벤트는 관내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발된 청소년 730명에게 찹살떡과 핫팩, 엿, 컴퓨터용 수성싸인펜, 간식 등을 포함한 응원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청소년문화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수능응원키트가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준비를 잘 해 수험생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센터는 10일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바른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해랑,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UnI 위원들이 관내 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날 홍보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가래떡 DAY 캠페인은 상업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11월 11일 빼빼로DAY 기념일을 농업인을 날로 홍보하며, 일반 가래떡이 아닌 색다르게 가래떡 츄러스를 나눠주면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고,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응원 및 찹살떡을 나눠주면서 수능응원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백운고와 광영고 정문에 진행했으며,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담은 가래떡 츄러스를 나눠주고, 피켓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가래떡DAY 캠페인을 함께한 청소년은 “코로나로 인해 매년 진행되는 가래떡DAY 캠페인을 못하게 될까봐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색다르게 학교 친구들에게 가래떡츄러스와 찹쌀떡을 함께 나눠 함께 먹으며 기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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