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종혁) 전담교사를 맡고 있는 박성진 교사(사진)가 ‘2021.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1.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박 교사는 ‘발명교육 확산 및 기반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 및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 · 시상함으로써 발명교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 선발은 발명교육을 위해 헌신한 초, 중, 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발명교육 성과를 중심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박성진 교사는 2018년부터 광양발명교육센터를 맡아 운영하면서 약 2천여명 이상의 발명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학생들과 각종 발명대회 및 팀 창의력대회에 도전하여 매년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상할 수 있게 지도했다. 이를 통해 광양발명교육센터는 2018년과 2020년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사는 전남발명교육연구회 사무국장으로 전남발명메이커체험한마당 등 발명교육 행사들과 전남학생발명 이야기글・만화 공모전 등 발명 관련 대회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허청 인증 발명교사 1급 보유자로 발명교육 관련 연구실적 및 연수 실적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성진 교사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것 밖에 없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받은 상의 무게를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 창의성 신장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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