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정윤씨의 봉사활동 모습.

‘2021년 올해의 봉사왕’으로 김정윤(52) 씨가 선정됐다.
‘올해의 봉사왕’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우수 자원봉사자를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는데, 광양시는 지난 23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씨를 최종 선정했다.
김정윤 씨는 2011년부터 총 7,130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주요 활동으로 △소외계층 반찬 나눔 △복지시설 정기 봉사 △우리 동네 아파트 봉사단 활동 △도배 재능봉사 △정리 정돈 재능봉사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했다. 
이 같은 공로로 자원봉사 유공 시장표창과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족 1만 시간 봉사로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경호 부시장은 “봉사는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대단한 후보자분들을 평가한다는 것이 죄송한 마음마저 든다”며,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정되신 김정윤 씨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올해의 봉사왕’은 오는 12월 3일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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