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설계 VE(Value Engineering)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3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여수국가산단 용지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 여수시 율촌면, 중흥동 준설토 투기장 일원 326만㎡(약 98.6만평)를 복합산업물류지구로 조성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설계완료 전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 및 대안별로 검토해 항만재개발 사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공사 관계자, 국제공인 전문가, 6개 분야별 전문가 위원, 설계사 등이 참석하여 기능분석, 아이디어 구체화 및 평가, 분야별 제안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고, 제안된 아이디어는 공사가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병홍 뉴딜사업실장은 “이번 설계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가치향상과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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