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지난 20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1층에서 열렸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ME路 : 나에게로 다가가자!”라는 주제로 펼쳐진 청소년 진로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박람회다.
박람회에서는 공예체험, 농촌/식품, 과학실험, 업사이클, 이색스포츠, 종합 등 6가지 분야로 나뉘어 10가지 진로체험 활동부스를 진행했다. 
진로박람회 참여한 이주연 학생은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업사이클 분야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이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