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온 가족을 위한 공연과 성인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체험, 다양한 독서 진흥 이벤트 등으로 계획됐다.
공연은 ‘명화 읽어주는 매지컬 페인터’로 오는 18일 오후 3시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시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 행사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극단 용용 아저씨’가 진행하는 공연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빈치의 엉뚱함을 담은 신기한 마술 ▲빠른 시간 안에 대형 화판에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 드로잉 ▲물 위에 그림을 그리는 마블링 드로잉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는 9일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20일 ▲생화트리 만들기를 각각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진흥 이벤트는 ▲한 달 동안 도서 2배 대출 ▲「아주 멋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그림책을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도전! 북퀴즈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크리스마스 소원을 말해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선미 중마도서관팀장은 “도서관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추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고, 독서 진흥 이벤트에 도전해 선물도 받아 갔으면 좋겠다”며 행사 참여를 권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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