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산하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장으로 박모현(복동)씨가 취임한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발대식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광양읍 인서7길 23번지 2층에서 열린다.
취임을 앞둔 박모현 본부장은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상생을 원칙으로 출발하려 한다”며, “상생의 원칙은 양보와 배려”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양보와 배려가 없는 상생은 있을 수 없다. 사용자는 진심으로 노동자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노동자는 ‘나의 회사’라는 마음으로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때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조합의 주체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이라며, “조합원들이 마음놓고 일터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박모현 본부장과 박종철 수석부본부장, 김구수 전남동부지회 지회장이 이날 함께 취임한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