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조합장 이명기)과 여성조직(부녀회장단, 주부대학총동창회, 농가주부모임) 소속 회원 60여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愛(애)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열린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부녀회장단의 회비로 만들어진 기금과 동광양농협의 지원으로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 분수대에서 김장김치 200박스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관내 34개 마을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보호시설, 공공시설 등을 사전에 부녀회장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기수별 회장들이 여러 경로로 파악해 직접 전달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만큼 추운 겨울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안부를 묻고 김장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고객감동, 미래창조, 행복한 동행”이라는 동광양농협 비전 2030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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