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드론 온택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일 광양읍 서천변 무지개분수 인근 하늘에게 50대의 드론을 이용한 군집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밝혔다.

하늘을 수놓는 드론무리를 본적이 있나요? 
지난 7일 광양읍 서천변 하늘에서는 50대 드론의 군집 아트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2021 광양 드론 온택트 페스티벌 행사’가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50대 드론의 군집 아트쇼가 펼쳐진 것.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VR·A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를 기반으로 특별히 전남도의 승인을 받아 드론의 군집 비행을 선보일 수 있었다.
광양읍 서천변 무지개 분수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드론군집 비행은 서천변 분수대 공연과 맞물리는 오후 6시 30분~40분까지 10분간 진행됐으며, ‘구름’, ‘무지개’, ‘꽃’ 등의 모습을 각각 연출하는 특별한 군집 비행 기술을 선보였다. 
드론군집 비행은 7일에 이어 오는 9일과 14일 오후 6시 30분~40분에도 선보이며, 코로나19예방을 위해 군집 비행 촬영영상은 플랫폼 홈페이지(http://www.2021gydrone.com)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1 광양 드론 온택트 페스티벌은 VR·A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드론 전시장과 광양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사이버 투어, 드론 영상전, 드론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12월10일까지 영상·사진 작품을 접수하며, 향후 온라인 플랫폼 게재와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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