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뢰징검다리봉사단(회장 양성모)이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65kg(무김치 150kg, 배추김치 115kg)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우뢰징검다리봉사단이 수익사업으로 유자차를 판매한 수익금과 봉사단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만들어졌다. 김장김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곳,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 마동노인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다. 
양성모 회장은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김장김치를 나눔으로 조그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김장김치가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김점현 사무처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달해 주신 김장김치는 지정하신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신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단장 및 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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