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농산물 소비 감소, 겨울철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유 수요 증가, 유류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용 증가 등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30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애호박, 토마토, 깻잎 등을 재배하고 있는 시설원예 100여 농가에 난방유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어려운 현실을 타계 해 나가도록 농협에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토양개량제, 난방유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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