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지역 내 시니어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2차년도 발대식을 갖고 은퇴자들의 힘찬 ‘인생 2막’을 응원했다.
20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장형곤 광양시경제복지국장, 김순정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회장,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됨에 따라 이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과 소득창출을 위한 은퇴자 인재양성 프로젝트 ‘시니어 일자리창출 인재양성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 노동형 일자리가 아닌, 시니어 계층 은퇴자들의 역량을 활용 및 개발하기 위한 전문가형 일자리 교육이다. 발대식 이후,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만 59~69세의 시니어 계층 150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지도사 △아동 돌보미 △시니어 스마트 전문인력(스마트폰 전문강사) △소잉(재봉) 전문인력 △베이킹 전문인력 육성 과정을 진행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한다.
‘시니어 일자리창출 인재양성교육' 사업의 교육 및 운영비용 등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 4,990만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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