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128만7,910원을 지난 27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광양제철남초 3학년 3반 학생들도 학교에서 열린 알뜰장터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11만8,400원을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와 광양제철초등학교는 올해 초에도 제21회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학생을 비롯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제철남초 기탁식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정문에서 3학년 3반 학생 26명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초 기탁식은 광양제철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제철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이 기탁한 성금은 금호동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초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남초 학생들은 “우리가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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