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전남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와 ‘녹색한우’가 명품브랜드로 선정됐다.
‘명품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 평가 결과가 전체 평균 점수 이상인 브랜드경영체에 부여한다.
올해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 중 축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선정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세부항목별 심사에 함께했다.
지리산순한한우와 녹색한우는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브랜드 및 위생안전 관리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한우 분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리산순한한우는 순천, 고흥 등 전남 동부권 9개 시군 60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한우 광역브랜드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녹색한우는 목포, 무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3천600여 농가가 참여한 브랜드로 그동안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회 차지해 명품인증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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