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24일 광양읍 서희스타힐스 공사장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 및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공사장에서는 부주의 및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공사장 특성상 대피 경로가 복잡하고 장애물이 다수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날 화재예방 안전교육은 ▲ 임시 소방시설 사용법 및 유지 관리법, 실태 점검 ▲ 대형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양소방서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공사장 특성상 주위에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가 많아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떄문에 작업 공정별 화재안전 감시자 배치 및 임시소방시설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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