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선승헌)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지역아동센터 130명의 학생들을 위한 연말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9기 사랑나눔봉사단이 한해 성과를 마무리 하는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외로운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희망문구를 새긴 머그컵과 학용품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4곳의 지역아동센터와 마을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지 않아 더 심심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 꾸러미까지 챙겨 주시니 올 겨울은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교육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해주고 세심한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선승헌 관장은 “사랑나눔봉사단은 매년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해 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고 마음만 전달하게 되어 많이 아쉽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힘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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