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사랑청년회가 지난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기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43가구와 19개 마을회관에 쌀, 라면, 김 등 420만 원 상당의 기본 생필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했다.
옥곡사랑청년회는 1995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안전하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로 대체했다. 
류재기 옥곡사랑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지역민에게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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