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4일 ‘2021년 행복나눔 기부 릴레이데이’ 행사를 열어 1,500만원 상당의 광양쌀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적 기업과 결손가정 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순구 조합장과 임직원,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환경공사,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14개소를 방문하여 1,500만원 상당의 광양 쌀과 생활물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가장을 잃은 여섯 자녀를 둔 가정에 생활물자를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광양농협 자체기금과 임직원 및 여성대학 총동문회원의 성금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로컬마트 본점 주차장 운용수익 전액을 함께 기부하여 오일장 날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동참에 앞장서 그 의미를 더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우리지역 발전과 환경개선,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기관과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추운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나눔으로 마음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올해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기탁, ⧍사랑의 김장김치, 간식꾸러미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인재양성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