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노동조합 이종임위원장이 자궁경부암암 진단을 받은 청각장애가정에 의료비 100만원을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을 통해 전달했다.
수혜대상자는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로 배우자는 퀵서비스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으며,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그동안 수술을 미루고 있었다. 최근 종양이 커지고 간에도 암이 전이되어 항암치료가 필요하나 돈이 없어 치료를 미루고 있다는 딱한 사연을 접하고 이종임 위원장이 1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
이종임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참된 가치는 노동자의 권리 추구와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SNNC 노동조합은 회사와 협심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SNNC는 사랑채움SNNC1% 나눔 지정사업 협약을 맺어 코로나 19로 식사가 힘든 재가장애인가정에 밑반찬지원과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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