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저소득 취약계층 75세대에 식료품 전달을 끝으로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 협의체 공모사업과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1,419만 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하반기 주요 나눔 사업으로는 7~12월 매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밑반찬 5종과 후원식품을 60명에게 방문 전달했고, 9월에는 위기가구 50세대에 반려식물 전달, 추석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 60명에게 사랑 나눔 식료품 꾸러미 전달, 12월에는 김장김치 110포기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전달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8월에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7개소(광양제빵소, 금정식당, 금광반찬, 돈먹자식당, 왕창국밥, 옛장터국밥, 착한족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전달했으며 향후 꾸준한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길오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가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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