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빙하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LA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NH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 도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미국시간), 미국 LA 옥스퍼드 팔레스호텔 2층 뱅큐에트룸에서 개최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구생태계를 돌보는 것이 인류를 지키는 길이라는 의미로 세계신기록을 뛰어넘은 3시간 30분에 새롭게 도전한다”며,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 기후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참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장영식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탄소중립, 탄소제로 운동에 우리 협회 3만여 회원사가 동참하고 앞으로 탄소제로운동을 선도하는 글로벌 단체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신미리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