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비대면(온택트)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ㆍ지속 가능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도서관 시설을 확충한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2억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립도서관 4개소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기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1억3천만원을 들여 스마트 무인 도서관을 설치하고,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는 AI 도서 추천 키오스크 도입 및 대상 맞춤형 추천 도서 정기 배송서비스와 맘 편한 도서관, 책 읽는 가게, 책보따리 서비스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온라인 강연을 확대하고, 디지털 매체 이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3,500만원을 투자해 전자책, 오디오북(웹버전)을 구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전자책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비대면 독서 콘텐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온택트) 독서 환경 조성은 감염병이 있는 일상에서 안전한 독서생활을 가능케 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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