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광양시 봉강면에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형구 법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봉강면에 기탁했다.
생필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어려운 이웃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강면 부저리가 고향인 이형구 법무사는 “어려운 시기 더욱 힘들게 생활하시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코로나19와 매서운 추위로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작은 나눔으로 이웃의 마음에 온기가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형구 법무사는 30여 년 검찰에 재직하다 퇴직 후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복잡한 민원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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