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이 성금 100만 원을 지난 20일 중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금은 민간사회안전망 회원 25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이 후원금은 위기가정 식료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환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채워드리고자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동 민간사회안전망 회원들은 매월 500여 개의 빵을 손수 굽고 만들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15년 넘게 지원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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