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을 위한 영농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광양농협은 지난달 21일 관내 유기농 쌀 계약재배 농업인 200여명에게 유기농 EM퇴비 약 4,500포(4000천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 간척지와 사곡, 봉강지역에 총 45ha의 유기농 쌀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9ha 증가한 것으로 광양농협은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일반 쌀은 수요대비 생산량 과잉과 소비부진 문제 등으로 경쟁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반면 학교급식,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 등으로 유기농 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확대해 가고 있는 것. 
광양농협은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 도복방지제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펼치는 등 농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그 동안의 농업이 생산량 증대에 역점을 두고 발전해 왔다면 앞으로의 농업은 소비자의 기호 변화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관심을 갖고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며,“앞으로 농업인구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지도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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