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봄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봄의 화사함을 전하는 봄꽃을 식재하는 모습.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가 매년 봄꽃 심기 봉사활동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꽃동산 가꾸기는 광양읍 사곡리 도로변 공터를 활용해 회원들이 직접 계절꽃을 심고 가꾸며, 읍·면회원 10명씩 조를 이루어 매월 1~2회씩 관수, 잡초 제거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겨우내 황폐해진 도로변 공터에 노랑 팬지 9천만 본과 석죽 1천 본으로 가득 채워 생기를 불어넣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광양읍 금너리 건널목 철쭉 꽃동산도 농촌지도자회를 더 알리고 아름다운 농촌으로 재탄생되도록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서임종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시민에게 행복함을 전하는 꽃동산 가꾸기 활동이 어떤 활동보다 뜻깊고 보람된 일이며, 꽃을 심고 관리하면서 회원들이 얻는 기쁨 또한 크다”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름다운 꽃들로 시민에게 행복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광양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미리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