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을 오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온라인 접수를 마친 후 방문 접수에 들어간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4월 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일치한 농업인이다. 
전남도는 온라인 접수율을 높이기 위해 7일 낮 시간에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에게 문자로 사전 안내를 하고, 오는 14일부터 시군별로 접수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 절차는 ▲안내받은 신청 사이트에 접속 후 개인인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 ▲지급 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 순이다. 신청 여부를 확인하도록 농업인에게 접수 완료 문자를 발송한다.
오프라인 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며, 기간은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도 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자격요건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중 지급액을 확정하고,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코로나19 예방과 농업인의 편의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공익직불금 신청기한을 놓치지 말고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내 19만 2천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4천431억 원을 지급했다. /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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