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 전하고 살기 좋은 가족친화 환경 조 성을 위한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총사업비 2,000만 원으로 광양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의 규모나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사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 ▲여성의 안전 및 건강 ▲가족 가치 확산 등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점 전략과제인 여성과 가족이 함께 누 리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사 업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단체 홍보 목적이나 일회성 행사, 설립 기념행사 등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에 서 지원받는 사업 등은 심의대상에 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지원신청서, 지원사업계획서, 단체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 (hakh@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단 체의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 로 평가해 ‘광양시 양성평등위원회’ 에서 선정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여성안심 걷고 싶은 귀갓길 조성’,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농촌여성 CEO와 함 께하는 창농’ 사업 등 5개 사업에 1,850만 원을 지원했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여성·가 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참신 한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며,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 해 여성을 중심으로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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