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21년 재난관리 실태’를 30일 공시했다.
시가 공시한 내용은 지난해 재난의 발생,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재난 대비 교육, 훈련, 홍보 실적,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사항 등 13가지 분야다. 광양시는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재난지원금 2억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거리두기 참여업체 지원 등 65억 원을 지원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77만 7천 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당해연도 재난관리기금의 법적 적립 기준액인 16억 원을 모두 적립했으며, 재난 대응 조직 구성과 정비, 재난 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한편,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