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통장협의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한 꽃밭 조성으로 새봄 맞이 준비에 나섰다.
금호동은 지난 25일 박복희 금호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 꽃잔디 3천 본을 식재했다.
꽃잔디 식재는 금호동 3월 2차 통장회의를 마친 후 통장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으며, 동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조각공원 일원 꽃잔디 화단은 지난해 통장협의회의 주도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올해는 생육 불량과 인위적 훼손으로 고사한 꽃잔디를 중점적으로 보식했다.
금호동 통장협의회는 수시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복희 금호동 통장협의회장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데 통장님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정을 도와 누구나 살고 싶은 금호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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