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립예술단이 봄을 맞아 배알도 섬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4월 한달 동안 버스킹공연을 펼친다. 배알도 섬정원에서의 버스킹 모습.

광양시립예술단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시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2022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린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국악단의 경우 4월 2일과 9일 오후 2~3시, 합창단은 4월 16일과 30일 오후 2~3시 펼쳐지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될 예정이다.
국악단은 실내악 신뱃놀이, 비틀스 메들리 가야금 연주, 해금, 대금, 피리 독주, 국악가요 등을 선보여 전통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합창단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 가곡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곡들로 따스한 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선보인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문객에게 올봄 최고의 값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예술단은 지난해 10월에도 ‘배알도 섬 정원’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광양의 문화예술을 선보여 청중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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