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부터 시민에게 쾌적한 가로녹지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숲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숲관리단’을 발족해 일부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가 이달부터 총인원 92명을 모두 투입해 본격 운영한다. ‘도시숲관리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녹지대 등 도시숲 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초반, 전정반, 제초반, 민원처리 기동반 등 10개 반으로 편성해 광양읍권, 중마동권, 섬진강권, 주요 도로변 등 지역책임제로 편성 운영한다.
시는 가로숲길, 녹지공간, 생활환경숲 등 매년 관리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보다 18명을 추가로 투입해 가로수와 띠녹지 144개 노선, 국도와 지방도 51개 노선, 도로변 중앙분리대 19개소를 집중 관리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와 생동감 넘치는 가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숲관리단’ 예초반은 도심권 주요 도로변 예초와 병행해 지방도 예초 작업을 연중 3~4회 시행함으로써 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올해 5년 차 운영되고 있는 도시숲관리단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가로녹지 정비작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깨끗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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