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달 31일 깨끗하고 행복한 덕례리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I love you♥ Plogging)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다. 즉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호 운동인 셈이다.
복지관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고민해오다가 쓰레기로 인한 지역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I love you♥ 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직원들은 광양장애인복지관 인근을 포함한 덕례리 일대를 걸으며 눈에 뜨이는 대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운동을 전개했다.
이영재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후, 환경 위기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는데 복지관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들의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이 캠페인을 매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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