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관광 동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DMO인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되어 전국 우수 DMO로 소개될 정도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협의회는 2억 5천만 원(국비 1억 5천, 시비 1억)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주요 사업은 ESG 관광 경영 추진과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관광객 친환경 여행 이벤트, 플로깅 활동을 통한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섬진강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 지역 내 청년 작가 양성, 관광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지역 주민과 정보 공유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귀식 협의회장은 “광양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산업을 연결해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속성 있는 관광사업 추진으로 광양시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업무 협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DMO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관광협의회는 2020년 11월 설립 이후, 2021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스토리가 있는 광양 시티투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사업자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