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리튬솔류션(법인장 이성원)이 지난 3월 31일 세풍리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세풍리 자매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작년 12월 이불 빨래 봉사를 처음 시작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핵심원료인 리튬 생산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해 5월 광양읍 율촌산단 19만 6천㎡ 부지에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주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불 빨래 봉사 대상자는 세풍리에 거주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세대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세풍리발전협의회(회장 김종술)는 이불 빨래 수거와 배달 봉사는 물론 멀리 있는 자식들을 대신해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완휴 세풍리 부흥마을 이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손수 이불 빨래를 하시던 어르신이 뽀송뽀송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며, “어르신들 위생 관리는 물론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안부 인사까지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리튬솔류션은 지난 1월 세풍리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불 빨래 봉사와 선물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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